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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故이태석 신부 묘소 참배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스웨덴 올레토럴의원의 이태석신부 묘지 참배소식을 2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올레토럴의원은 5선으로 스웨덴의회 외교상임위 소속의 외교전문가다. 이태석 신부와 인연은 지난 6월 문을 연 이태석리더십학교(대표 구진성) 수업에 참여하면서다.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대표 구진성)에서 운영하는 이태석 리더십 학교는 청소년 들이 올바른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6월 문을 열었는데, 올레의원은 1기에 이어 2기에도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올레 의원이 이태석신부를 알게 된 것은 영화 ‘부활’ 덕분이다. 그는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사랑과 의사가 된 제자들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며 “행복하고 존경받는 삶의 의미를 실천으로 보여준 분이라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태석 신부와 스웨덴 5선의원의 만남, 구수환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었다는 표현으로 분위기를 전했다.올레의원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는 등 예를 갖췄다. 그리고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매년 찾아와 강연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구진성 대표는 “처음에는 의례적인 인사인줄 알았는데 그의 약속은 진심이었다”며 놀라워했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전북익산 함열여고, 전남담양 한빛고, 대구 대륜중 강연에서 올레의원은 자신을 ‘이태석재단 상임고문’이라고 소개하고 서번트(섬김)리더십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태석의 정신을 알렸다. 북유럽 정치지도자가 지방까지 찾아와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이태석재단의 임원이라는 소개에 학생, 교사 모두가 열광했다는 전언이다.올레의원은 한국도착 후 나흘 동안 서울 익산 광주 담양 대구에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7차례의 강연을 했다. 시차적응도 없이 펼친 강행군이지만 항상 웃고 친절하게 진심을 다했다.재단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은 “든든한 동지가 생겼다", “올레의원은 이태석신부가 내려준 선물”이라며 고마워했다.올레의원은 4일 이태석재단에서 두 번째 수업을 하고 스웨덴으로 떠난다. 강연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이태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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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올레 토럴 의원, 이태석 리더십학교에 희망 심었다

스웨덴의 올레 토럴 의원이 이태석 리더십학교에 희망을 심었다.이태석재단은 올바른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태석 리더십학교(교장 구진성)가 지난10일 개교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를 맞아 스웨덴 5선 국회의원인 올레 토럴 의원이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중헌제약 홀에서 하루 3시간씩 이틀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외국의 정치지도자가 한국에 와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한 예는 찾기 어렵기에 큰 주목을 받았다.이태석재단 관계짜는 “이태석 리더십 학교의 모집 인원은 20명이었는데 50여명이 몰렸다. 광주 대구 익산 청주 천안 등 전국에서 왔다”며 “첫날은 교사와 학부모도 수업을 듣고 싶다고 참석해 100여명이 강의장을 꽉 메웠다”고 이야기했다.올레 의원은 강연에서 스웨덴의 특권 없는 정치의 사례를 소개하며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석 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열과 성의를 다하는 올레의원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올레 의원은 “고(故) 이태석 신부의 영화를 보고 크게 감명 받았다”며 “고 이 신부가 섬기는 지도자의 정확한 사례”라고 놀라워했다.그는 이태석재단과 협력해 섬기는 리더십을 청소년에게 알리고 싶다며 가을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17일에는 이태석 리더십학교의 세번째 수업이 열렸다. 강사는 연세대 영문과 고광윤 교수, 미국 대학에서 영문학 교수를 했을 만큼 영어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로 ‘슬로우 미라클 리더십의 10가지 성공 요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리더십학교는 5주간 더 진행된다. 벌써부터 일선 학교와 교사단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하자는 요청이 오고 있다.이태석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은 “올레 토럴 의원의 진심을 담은 마음이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북유럽처럼 봉사하는 리더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올레의원 방한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이야기했다.이태석리더십학교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중헌제약 홀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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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를 인기 스포츠로 만들 것" 최윤 회장의 진심

지난해 한국 럭비는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 스포츠팬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물했다. 한국에 럭비가 도입된 지 100년 만에 이룬 쾌거다. 또한 한국 럭비는 17년 만에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럭비가 지상파 방송 메인 뉴스에 등장하고, 종합일간지에서도 비중있게 전해지는 등 럭비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100년 역사에 걸맞지 않게 럭비는 국내 무대에서 큰 소외감을 느꼈다. '비인기 스포츠' 정도가 아니라 '비인지 스포츠'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럭비는 '인지 스포츠'로 발전했다. 지난해 2월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한 최윤 회장이 이를 주도했다. 자신을 "뼛속까지 럭비인"이라는 그는 사상 첫 협회장 경선 이후 역대 최고의 투표율 속에 75%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대한럭비협회를 풀 체인지(Full Change) 시키는 개혁 드라이브를 걸며 럭비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최윤 회장은 현장을 발로 뛰었다. 탁상행정과 과거의 관행에 갇혀 있었던 한국 럭비를 바꾸기 위해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적극적인 소통'을 실행하기 위해서였다. 국내 럭비 실업팀 사장과 스포츠단장, 대학교 이사장·총장·학과장, 스폰서 유치를 위한 주요기업 CEO, 시도럭비협회 및 럭비부 지도자·심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났다. 말하기에 앞서 먼저 들으려 애썼고, 그동안 단절된 럭비계 인적 네트워크를 다시 연결했다. 특히 최윤 회장이 지난해 9월 국내 럭비 실업팀(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포스코건설)부터 고려대∙연세대∙경희대∙단국대 등 럭비부 운영 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건 럭비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소통의 결과로 지난해 한국 럭비 최초로 상비군팀이 창설되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럭비 인재풀이 마련됐다. 또한 최윤 회장은 월드 럭비와 일본럭비협회 회장과 대화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두바이를 방문해 케이스 알달라이 아시아럭비연맹 회장 등을 만나 한국 럭비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협회장사 이외엔 공식 후원사가 전혀 없었던 대한럭비협회는 회장사를 제외하고도 LG전자, 신한은행, 하나은행, JB금융, DGB그룹 등 20개가 넘는 국내 주요기업들을 스폰서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최윤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금껏 보지 못한 행보다. 협회 직원들도 최윤 회장의 리더십을 따라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적극적 대외홍보로 럭비 인지도 상승 최윤 회장은 럭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외홍보 전략도 대폭 수정했다. 우선 협회 홈페이지부터 리뉴얼했다. 게시판 역할에 그친 기존 홈페이지를 바꾸자는 럭비인들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리뉴얼한 새로운 홈페이지는 럭비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스포츠팬들이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소셜미디어(SNS)도 적극 활용했다. 최윤 회장은 취임 후 페이스북을 개설, ‘럭비 뉴스룸’ 역할을 자처했다. 페이스북에 대표팀 경기 소식부터, 클럽 럭비팀 창단까지 한국 럭비와 관련된 모든 소식을 상시 게재했다. 지난해 올린 게시물만 200여개에 이른다. 럭비의 대중화를 위해 특히 노력했다. 최윤 회장은 럭비송, 럭비영상, 럭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다. 호주인 출신의 인기 개그맨 샘 헤밍턴을 럭비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협회 엠블럼과 국가대표 유니폼 디자인도 변경, 대중에게 한국 럭비의 이미지를 다시 각인했다. 국가가 럭비를 중심으로 하나됨을 상징하는 엠블럼에는 협회의 통합을 약속한 최윤 회장의 약속이 담겨 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럭비는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한국 대표팀은 세계 강국들과 대결하여 5전 전패했지만 ‘아름다운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대회 기간뿐 아니라 올림픽 종료 이후에도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여러 매체가 럭비 대표팀 소식을 전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밫날 수 있도록 협회 집행부와 사무국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협회장사인 OK금융그룹 홍보마케팅팀이 총동원된 덕분이다. ━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는 저변확대 기폭제 최윤 회장은 앞으로 코리안리그 확대, 럭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럭비 저변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재일교포 3세인 그가 학창시절 럭비 선수로 활동하며 얻은 스포츠 정신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대한럭비협회는 OK배정장학재단과 함께 건강하고 주도적인 엘리트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럭비 학교스포츠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규 교과과정 전 아침 시간에 외국인 코치진이 학생들에게 럭비 기초훈련과 스포츠 정신을 교육하며 100% 영어로 진행된다. 앞으로 자사고, 국제고 등 명문학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럭비 아이비리그도 개최해 엘리트 스포츠 문화 확산과 럭비 네트워크 형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럭비협회는 서울시 교육청과도 협업하여 태그럭비도 활성화한다. 태그럭비는 영연방 국가에서 아이들의 심신 단련에 좋아 각 교육기관에서 적극 활용 중인 스쿨 액티비티다. 협회와 교육기관의 협업이 늘어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시도럭비협회가 관할 지역 럭비팀 운영 학교를 찾아 럭비 운영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한국 럭비의 ‘하드웨어’ 변화 주도 최윤 회장은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한국 럭비 전력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 변화에도 앞장선다. 럭비협회는 지난해 '선진형 국가대표 선발제도'를 새로 도입, 훈련과 테스트를 병행하며 선수 기량 강화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선진형 국가대표 선발제도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럭비협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찰리 로우 감독을 퍼포먼스 디렉터로 영입했다. 로우 감독은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고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최윤 회장이 잔류를 설득했다. 또 영화 ‘60만번의 트라이’의 오영길 감독을 초청해 전국 럭비캠프를 운영, 다양한 이들이 럭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수의 외부 전문가를 영업해 협회 집행부를 구성한 것도 특징적이다. 총 27명 규모의 이사회에는 럭비 애호가, 실업팀 대표, 중고등학교 지도자 등이 포진해있다. 협회 집행부는 아이디어 뱅크 기능을 맡기고 있다. ━ 럭비인 활동무대 마련·처우개선 노력도 선거 공약 중 하나였던 럭비인 활동무대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멈춘 럭비 경기 재개가 최우선이었다. 최윤 회장은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대학, 중고등부)을 시작으로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대회 겸 소년체전 등 럭비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최윤 회장은 올해 실행을 목표로 역점을 두고 준비 중인 럭비 ‘코리아리그(Korea League)’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고심 중이다. 특히, 국내 럭비 실업팀과 대학팀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 꾸준히 의논하고 럭비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 아울러 최윤 회장은 ‘일하는 럭비 선수’를 모토로 ‘OK금융 읏맨 럭비단(이하 OK금융 럭비단)’을 창단, 선진형 아마추어 럭비 클럽팀의 시작을 알렸다. 선수들은 금융기업에서 근무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선수생명이 실업팀에 한정된 대한민국 럭비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OK금융 럭비단은 ▲1기(7명) ▲2기(4명) ▲3기(14명)에 이어 지난해 12월 4기(8명) 선수들을 추가 선발하며 럭비클럽팀으로 진용을 갖췄다. 직장인의 삶을 선택한 직원들을 제외하면 총 21명의 인원이 선수와 코치로 활약하한다. OK금융 럭비단 소속 직원들은 앞으로 국내외 전지훈련 등의 지원을 받으며 럭비 선수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 이제는 ‘인기 스포츠’를 꿈꾼다 취임 1년을 맞이한 최윤 회장은 "협회장 취임부터 함께해준 럭비인들과 협회 팀원들 덕분에 대한민국 럭비 도입 100년 만에 ‘인지 스포츠’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럭비 발전을 위한 여러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24대 집행부에 끝까지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윤 회장은 "럭비가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려면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며 “올포원, 원포올(All for one, One for all)의 럭비정신을 되새기며 모두 한 팀이 되어 한국 럭비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협회장 선거에서 밝혔던 다른 공약들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식 기자 2022.02.09 14:49
스포츠일반

핸드볼 지도자 교육, 전면 '언택트' 강의 진행

한국 핸드볼이 코로나19 시대에 맞춤형 지도자 양성을 실천한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의 공식 인증 교육 기관인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HAK)는 26일 ‘20년 HAK 지도자 교육 이론 및 실기 전체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HAK는 금년 공통과정 일부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년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금년 4월 ‘20년 전 과정을 언택트 교육인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20년 HAK 지도자 교육은 D레벨(클럽/입문 지도자) 30명, C레벨(초등 지도자) 20명, B레벨(중고등 지도자) 45명(국내 15명, 아시아 30명) 등 총 95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녹화 및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 레벨별 수강생 신청이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HAK는 이론 과정(6월 22일~25일) 및 핸드볼 실기 과정(6월 26일~7월 3일)에 대한 온라인 Virtual 녹화를 진행중이다. 서울대 내 임시로 마련된 Virtual Studio를 활용하여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에 강사의 모습을 합성하여 강의를 제작할 예정이다. 강사가 크로마키(녹색 스크린)앞에서 강의를 하면 강의자료 뿐만 아니라 실시간 판서와 실기 클립 영상 등과 같이 합성되어 생동감 넘치는 강의로 보여지게 된다. 온라인 Virtual 실기 강의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사전 촬영을 완료한 고품질의 총 300개의 클립 동영상과 500개의 스틸 사진이 활용될 예정이다. HAK는 아시아핸드볼연맹(AHF) 및 국제핸드볼연맹(IHF)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 샘플을 접한 AHF와 IHF 관계자는 HAK의 고품질 온라인 Virtual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극찬을 하며 HAK가 아시아 핸드볼 지도자 교육의 Role Model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AHF는 당초 참석 범위인 동(남)아시아 지도자 뿐만 아니라 아시아 43개 전체 회원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진행해줄 것을 HAK에 요청하였다. 교육에 참가하는 아시아 지도자에게는 영어 자막이 제공될 예정이다. HAK의 체계적인 지도자 교육 과정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스포츠계 지도자 및 선수의 자질과 인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AK는 AHF 및 IHF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HAK 지도자 교육 시스템이 ‘POST 코로나’를 넘어 ‘WITH 코로나’ 시대에 지도자 교육의 뉴 노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6.26 17:23
스포츠일반

대한테니스협회, 2020년도 국내 테니스 대회 재개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개월여 간 잠정 중단했던 2020년도 국내 테니스 대회가 재개된다. 대한테니스협회(KTA)는 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했던 국내 테니스 대회 일정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각 연맹체 대표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내 대회 일정을 재편성한 KTA는 20일부터 재개되는 ‘제41회 회장기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와 22일 '2020년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2020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29일부터는 ‘2020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이어지며 6월에는 ‘제75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7월 13일까지 세계 테니스 투어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국내개최 국제대회는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모든 대회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 및 국제 연맹과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TA는 "정부 지침을 준수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최대한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KTA 곽용운 회장은 "오랫동안 테니스를 기다려 주신 선수, 지도자, 테니스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통해 희망과 위로를 얻기를 바라며 대회 재개를 결정했다"며 "KTA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러분도 협회의 운영 지침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5.08 12:49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9개 선정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9곳을 선정해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한다.대한체육회는 25일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대상 단체를 발표했다. 이번 대상 단체는 용인시청, 장수군청, 영도구청, 서산시체육회, 보령시체육회, 당진시체육회, 건강한재단, 남서울대학교, 부산체육중고등학교 등 9개이다.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를 공모하여 대도시형 7개, 중소도시형 8개 등 총 15개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9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 심사 기준은 ▲스포츠 정책에 부합하는 공적인 역할 수행 가능 여부 ▲재정 자립 기반 구축 능력 ▲지역 주민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행 능력 등이다. 대도시형 공공스포츠클럽은 연간 3억 원씩,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간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받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곳까지 포함하여 총 17시·도에서 97개의 스포츠클럽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 신규 스포츠클럽 선정은 2019년 12월 중에 공모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에서의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제고하고, 우수선수 양성, 은퇴 선수와 체육 지도자 일자리 제공,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19.09.25 13:41
연예

더위를 물리치는 줄넘기 여름방학 연수

장마인 듯 아닌 듯 큰비한번 시원하게 내리지 않던 장마가 마지막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요즘, 습기로 눅눅하고 끈적거림 때문에 불쾌지수만 높아 어서 장마철이 끝나길 바라다가도 그 다음 찾아올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 할 무더위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여름방학이라는 황금같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이 무더위는 그간 못했던 학업보충이나 특기개발을 위해 선물같은 시간임에 분명하다.특히,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의 지도자들은 가르치기만 했던 입장에서 더 잘가르치기 위해 배움에 박차를 가하며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내게 되는데, 본인의 체력증진은 물론 학생들에게 특기적성 교육을 맡은 생활체육인들과 유초중고등 교사, 체육관 관장 등은 음악줄넘기지도자연수를 주목해볼만하다유산소운동 중 하나인 줄넘기를 응용한 음악줄넘기는 여러 음악에 맞춰 즐겁게 더 자극을 줄 수 있고, 음악과 댄스 등을 접목시켜 즐거움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유초중등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일생 중 신체와 정신이 가장 왕성하게 성장하는 성장기 때 체력을 더 잘 유지를 해 주어야 하고 성장에 자극을 주어야 하는데 요즘같이 스마트폰 등을 많이 사용하며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하는 현실 속에서 부모님들과 학교에서는 체력과 균형성장, 신체활동을 위해 줄넘기를 권장한다.단순한 점프 위주의 지루한 줄넘기가 아닌 급수별 줄넘기 기능을 접목함은 물론, 수백여 가지의 다양한 동작과 음악에 맞춘 안무표현이 있어 이를 응용해 특별한 수업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줄넘기의 장점 등이 점점 더 주목을 받으면서 이제는 활발한 보급을 위해 지도자 양성이 붐을 이루고 있는 추세다.학교 방과후 강사나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을 할 수 있기 위해 줄넘기협회나 교육원 등에서 주관하는 일정 연수와 검정시험을 거쳐 민간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다양한 기관이 있지만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기관의 신뢰성과 교육커리큘럼 등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해야 후회 없는 연수가 될 수 있다.사단법인 대한줄넘기협회에서 공식 주관하는 음악줄넘기연수는 1990년대 중반부터 김수열원장이 전국 교육현장에 음악줄넘기보급을 위해 연수를 시작한 이래 어느덧 30년이 되가는 정통 줄넘기연수로 손꼽힌다.정기연수만 450회에 달하고 비정기연수나 시연까지 하면 1,800여회에 이르는 동안 25,000여명의 음악줄넘기 지도자를 배출시킨 대한줄넘기협회의 음악줄넘기연수는 올해 여름방학에도 7월 28일 서울연수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연수가 진행 될 예정이다.줄넘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급 별로 다른 진행이 이뤄지는 만큼 사전에 자세한 정보를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수 후 급별 자격검정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자신의 건강은 물론 바른 정신의 함양까지 이룰 수 있는 줄넘기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도사로서의 자격까지 갖춰 나갈 수 있다.스스로의 잠재된 발전을 위한 길임은 물론 자녀의 올바른 교육과 나아가 수 많은 아이들과 줄넘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대한줄넘기협회 음악줄넘기 연수에 문의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26 09:54
스포츠일반

소강민관식육영재단, 13일 장학금수여식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1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강당에서 2019학년도 제63회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장학금수여식'을 갖고 우수 고등학생 25명과 체육특기자 6명에게 장학금 7천만원과 중고등학교 체육대회지원금 5천만원 등 총1억2천만원을 지급한다.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전 문교부장관과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故소강 민관식박사가 공익법인 운영에 뜻을 두어 국가발전에 유익한 인재육성. 청소년 육영사업. 국민 체위향상을 위한 행사 주최를 목적 사업으로 하는 1957년에 설립 올해로 63년 된 공익법인이다.재단 설립 후 63년간 장학생 830여명을 배출하여 사회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인사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체육특기자는 국가대표로 또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최용재 기자 2019.04.12 11:39
스포츠일반

여준형 “심석희 폭행 목격…라커룸 내 작은 방 있어”

심석희(22)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조재범(38) 전 코치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여준형(35) 전 쇼트트랙 국가 대표 코치이자 젊은빙상인연대 대표는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폭행은) 대부분은 안 보이는 데서 일어났지만, 대표 선발전일 때 라커룸에서 조 전 코치가 심석희를 때리는 걸 봤다”고 말했다. 여 전 코치는 “대부분 안 보는 데서 많이 때리는데 지금 제가 목격한 건 시합 때 라커룸이었다”며 당시 사건이 장소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선수촌 자체가 일반인들이 출입하기 굉장히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스케이트장 훈련 장소까지 들어오기는 어렵다”며 “팀 라커룸 자체도 밖에서 들여다본다고 보이지 않고 그 안에도 자그마한 방이 따로 있어서 장비를 정비할 수 있는 공간이라든지 여자 선수들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 전 코치는 “심 선수가 또 지목한 장소가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인데 그 빙상장에서 훈련할 때는 가끔가다가 커튼도 쳐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도 훈련을 할 때가 있다”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선수촌 내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수 성폭행 사건 폭로가 터져 나온 배경에 대해 “지도자랑 선수의 관계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지도자의 권력이 너무 세다 보니까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같고, 대부분 코치가 징계를 받고 다시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여 전 코치는 “심석희는 다른 선수와 다르게 처음 스케이트를 탔을 때부터 현재 국가대표로 생활할 때까지 조 전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다”며 “빙상계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사례이다. 다른 선수들은 어렸을 때 배웠던 코치가 따로 있고, 또 커서 중고등학교 때 팀을 옮겨 다른 코치에게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 측에 따르면 심석희는 조 전 코치에게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4년간 폭행과 폭언, 협박을 동반한 성폭행에 시달렸다. 조 전 코치가 태릉·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자신의 모교이자 심석희가 다니던 한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등에서도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서 구체적으로 진술한 성폭행만 10건에 달한다. 반면 조 전 코치 측은 선수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태릉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라커룸 등에 대해 “지도자나 선수들에게 공개된 장소”라며 성폭행이 일어날 여지가 없다고 지난 9일 반박했다. 이 사건에 대해 두 차례 비공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심 선수의 피해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16일 조 전 코치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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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후원, 2018 안산시 제2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개최

‘2018 안산시 제2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안산시 올림픽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탁구 최강전에는 지난해 안산시 감골체육관에서 열렸던 ‘2017 안산시 대한항공배 한국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보다 두 배 가량 많은 250여명의 전국 남녀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단식 1위 및 2위, 복식 및 혼합복식 우승자에게는 오는 3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오픈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선수의 지도자에게도 격려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주최하고, 안산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안산시, 보람상조, 니타쿠(NITTAKU), 엑시옴(XIOM)이 후원한다. 이승한기자 2018.02.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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